(CNB=강우권 기자) (사)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 제22대 회장에 우길조(72세, 거제시)씨가 당선됐다.
지난 30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21대 회장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우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농촌지도자경남도연합회 임기를 책임지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도 임원과 시군엽합회 회장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사업 감사보고와 주요 사업별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추진하게 될 분야별 사업과 예산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우길조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수석부회장에 김극재(66세, 남해군)씨가, 부회장으로 양주용(62세, 거창군)씨, 이종원(60세, 하동군)씨, 김석곤(58세, 함양군)씨를 각각 선출했다.
또한 박상문(61세, 밀양시)씨와 박우식(62세, 산청군)씨가 각각 감사로 선출됐다.
제22대 회장으로 당선된 우길조 회장은 2006년부터 거제시농촌지도자연합회장으로 6년간 활동해 왔으며, 2009년부터 3년간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이사로 활동해 왔다.
제21대 회장으로 도연합회를 이끌어 온 우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다시 한 번 회장에 당선되면서 더욱 중심 잡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현재 거제시 농어업영농법인 대표이사와 거제시 농업발전심의회 심의위원, 그리고 거제시 축협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요즘은 도시와 농촌의 경계가 불명확한 시대여서 그만큼 소득 창출 기회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회원 간 정보공유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