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S&T그룹(회장 최평규)의 대한민국 해안도로 종주 프로젝트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 스물 한 번째 걷기가 지난 31일 경남 사천시 모충공원부터 남해군 창선면 수협 위판장까지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21차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에는 S&T모티브 임직원 및 가족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특히 S&T그룹 최평규 회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과 문철상 지회장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해 국토대장정을 통한 노사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21차 구간 종주는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로서 그 업적을 기린 모충공원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섬과 섬을 연결한 다리인 창선·삼천포대교를 지나 남해군 수협 위판장까지 약 9.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심식사는 남해군 창선면 지역상인들이 특산물인 죽방멸치쌈밥을 준비해 따뜻한 식당에서 즐길 수 있었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이번 국토대장정은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노사가 함께 참가해 건강한 노사문화를 향해 더욱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국토대장정을 통해 노사가 함께 어울리며 상생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T 해안누리 국토대장정’은 2013년 3월부터 시작돼 총 21차례에 걸쳐 8300여명이 참가해 약 310km의 해안로를 종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