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가 전년 대비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지수 향상 전국 1위 지자체에 선정돼 29일 오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지방자치경쟁력 향상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지방자치단체경쟁력 향상 최우수 기관 전달식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와 이상혁 본부장이 참석해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전달했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3개 부문에서 매년 지자체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 19회째를 맞고 있다.
진주시는 2014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종합 526.1점을 획득해 전년대비 +45.4점으로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큰 폭의 경쟁력 지수 상승을 기록해 경쟁력향상 부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경영자원부문에서 164.7점을 획득해 전년 대비 +3.9점(8위), 경영활동부문에서 132.8점으로 전년대비 +19.3점(2위), 경영성과부문에서 228.6점으로 +22.2점(1위)이 향상돼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전년대비 경쟁력 지수가 최고로 상승한 지자체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이후 160여개의 유망기업 유치와 1만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로 인구와 취업자수 등 각종 경제지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상하수도․도로 조성, 문화․체육시설, 아파트 건립 등 기반시설 분야와 시민 건강관리를 비롯한 맞춤형 복지 확대 등 시정 각 분야에서 이창희 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진주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가 객관적인 평가로 나타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는 2014년 11월 초에서 12월 말까지 전국 2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각종 정부 공식 통계자료를 이용해 지표별 가중치 체계를 적용해 종합 평점을 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