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가 연초부터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기관 청렴도 전국 3위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2015 청렴도 상위권 유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도 산하 전 부서 주무담당사무관 등 관계자 85명이 참석하여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렴도 최상위권 달성을 위한 깨끗한 도정 정착에 2만여 공직자의 동참과 솔선수범 의지를 다졌다.
도는 청렴도 상위권 유지를 위한 총괄 대책으로 청렴도 취약분야 종합대책 추진, 청렴도 향상 교육 집중 실시, 민원인 만족도 수시 측정, 경쟁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렴도 향상, 도민 참여형 청렴문화 확산 등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특히 올해 도 특수시책으로 부패개연성 사전 차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비위행위 적발을 위해 3개팀 6명으로 구성된 공직 기동감찰팀을 운영하고, 공사관리·감독 등 부패개연성이 높은 분야의 특정감사를 강화한다 전했다.
송병권 경남도 감사관은 “지난해 전국 3위의 성과는 경남도 자존감 회복의 시작이었다" 며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와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