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5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창업지원 인프라와 성과가 우수한 대학을 지역의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해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청의 핵심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앞으로 최대 5년간 12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성장 촉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부경대는 ‘World Class 창업선도대학’의 운영 비전 아래 도전력․창의력을 겸비한 PKNU-장보고형 창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창업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해 오고 있다. 이미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등과 청년창업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 200여개를 수용할 수 있는 청년창업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용당캠퍼스를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추진하는 등 전략적 창업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부경대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창업활성화, 청년창업자 집중육성, 일자리창출 활성화 등을 추진, 캠퍼스를 동남권 창업선도 허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노의철 부경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창업지원단을 신설하고 창업지원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지역의 창업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중기청의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부경대를 비롯 경성대, 국민대, 순천대, 전북대, 한국교통대, 한밭대 등 총 7개 대학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