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1.28 18:02:50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BIFC 입주기관·부산지역 경제기관⋅연구기관장들이 함께하는 ‘부산금융중심지발전협의회’를 공식 발족, 28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부산 금융·경제를 이끌 새로운 추진동력으로서 그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초대 회장에,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부회장으로 하고 간사는 부산시 정진학 경제통상국장이 맡기로 했다.
당초 이 협의회는 분기별 1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전기관들의 부산연착륙을 위한 각종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13개 핵심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한편 부산지역인재를 10%이상 채용하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에 이전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기관별 지역 대학과 MOU체결을 통해 산학간 자유로운 소통의 창구를 만들고 지역 대학생들의 인턴교육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동 협의회를 통해 서울에서 이전해 온 공공기관들이 부산에 잘 정착하도록 지역사회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이것이 여타 지역과 기관에도 알려져서 부산에 더욱 많은 기업들이 몰려오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BIFC 입주기관 CEO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석한 참석한 부산지역 경제·연구기관장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