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1월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정청과 우체국 43곳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소통기간에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에 접수될 소포우편물은 지난해 설 명절보다 1% 증가한 202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평균 접수물량은 평소보다 63% 증가한 11만 2천개가 접수될 전망이다.
부산우정청은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우정청 직원과 내근직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이 기간 중에는 토요일에도 배달해 설 우편물의 완벽한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부산우정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전에 우편물을 받기 위해서는 가급적 2월 12일 이전에 발송하고, 우편물 표면에 수취인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작성하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룰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며 “파손·훼손되기 쉬운 소포우편물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으로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포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