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은행은 이데일리ㆍ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ㆍ전국은행연합회ㆍ생명보험협회ㆍ여신금융협회가 후원한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손교덕 은행장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씨티에서 열린 대한민국 금융산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으로부터 ‘금융위원장상’을 받았다.
경남은행은 지역에 밀착화된 공익성 대출상품으로서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을 출시해 지역 중소기업에 보다 신속하고 전략적인 자금 지원을 해왔다.
특히 기술금융과 관계형금융 등의 선진화된 심사기법을 금융상품 메커니즘에 접목, 영업점(실무자) 의견을 반영해 정규담보 조건과 대출금리 조건을 완화하는 등 지속적인 리뉴얼(renewal)로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높였다.
게다가 금리 감면과 같은 일반화된 금융우대 혜택뿐만 아니라 차주사 임직원의 금융거래와 연계해 수익의 일정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등 부가 혜택을 부여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용해 만든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이 기대하지 않은 좋은 평가를 받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근간인 중소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상품과 제도를 활발히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총 한도는 5000억원 규모로 지난 4월 출시된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은 판매 8개월여만에 183건 137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을 만큼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손교덕 은행장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매월 2~3곳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하며 현장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해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중소기업 원스톱대출과 같은 금융상품을 출시ㆍ지원하는 동시에 기업금융 원스톱 지원 데스크ㆍ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협의회 회원사 지원, 지역 중소업체 대상 외환수수료ㆍ환율 감면 등 다양한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