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지난 12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이 올해 첫 신입사원 선발에 나섰다.
선발인원은 총 28명으로 대졸 22명과 고졸 6명이다. 현재 서류전형, 필기시험 및 1차 실무면접을 마무리하고 2차 최종면접만을 남겨놓고 있다. 다음달 16일 최종합격자 발표 후 23일부터 근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본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부산으로 이전했음에도 4800여명이 지원해 1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한주택보증은 고졸과 대졸 채용인원 각각 10% 이상을 부산 지역출신 인재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대한주택보증은 지역사회 협력과 지속적인 우수 인재채용을 위해 부산대학교 및 부산소재 4개 특성화고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012년부터 우암동 189벽화마을 조성, 아우르미카페 오픈, 양로원 및 사회복지시설지원, 저소득층 난방지원,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해비타트 타운조성, 1사1어촌 결연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전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융화에도 힘쓰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의 등용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