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27일부터 1박2일간 중화권 여행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부산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관광업계와 서울 지역 중화권 여행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이 목적.
팸투어 참가자는 중화동남아 여행업협회 회원사로 (주)한중상무중심, 모두투어인터내셔날, 대홍여행사, 인화관광 등 대표와 실무자 20명이다.
중화동남아 여행업협회는 103개 인바운드 여행사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70%를 유치하는 여행업협회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단, 영도구청, 중구청, 해운대구청, 호텔 등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팸투어 일정은 부산의 신규 관광지 답사와 중저가 호텔 투어 위주로 진행이 된다.
우선 영도대교 도개~크라운하버호텔~롯데 동부산 아울렛~아쿠아리움~파라다이스 카지노~신세계면세점을 둘러본다. 또한 서면의 베스트웨스턴 UL호텔~어묵체험~부전 인삼시장~골드테마거리~칼공장 답사~영도 흰여울길 등을 둘러본다.
이들은 부산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과 새롭게 만들어진 관광시설 등을 둘러보고 중국인 관광객 모객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최부림 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서울 및 제주에 편중된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도하고, 향후 중화동남아 여행업협회와 협력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