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에 참여할 강사와 아동단원을 21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는 창원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2015년 꿈의 오케스트라' 연속지원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2013년 처음으로 신규거점기관으로 선정돼 50명의 아동단원으로 출발한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65명 정원에 11개 악기편성으로 조금씩 제대로 된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학생들은 음악교육(합주)을 통해 친구와의 협동심, 공동체의 소중함, 그리고 배려심을 기르고 주변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런 결과가 있기까지는 창원문화재단의 적극적 지원과 차문호 음악감독(경남대 교수)을 비롯한 10명의 강사진의 부단한 숨은 노력이 있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들이 이러한 배움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사업취지 아래 '2014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은 지난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서 기량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음악회(2회)’, 기성음악단체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와 함께한 ‘교류음악회(1회)’, ‘정기연주회(2회)’, 하계 음악캠프(2박3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성과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2015년 연속지원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2015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을 함께 만들어갈 아동단원과 주강사(트럼펫, 트롬본, 호른, 플루트, 타악기) 5명, 행정과 사무를 진행할 코디네이터 1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3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고, 아동단원은 사회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등 포함) 아동(정원의 70%이상)을 서류심사를 통해 우선 선발하며 일반계층 아동도 일부 참여할 수 있다. 강사는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문예기획부(055-286-0315) 또는 홈페이지(www.c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