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여러분이 구입하신 티켓금액의 10%는 문화 소외 계층의 공연 관람으로 지원됩니다."
창원문화재단은 올해 연중사업으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생활 속 작은 기부의 실천을 통한 문화 나눔 운동을 확산하기로 했다.
"할인받Go! 기부하Go! 공연보Go!" 로 이름 붙여진 '행복한 3Go! 문화나눔' 캠페인은 창원문화재단이 2015년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도시 창원 구현을 위한 3대 핵심정책 아젠다중 '시민체감 프로젝트 추진',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관람료의 10%를 문화나눔 마일리지로 적립, 지역소외 계층을 초청하기로 했다.
성산아트홀, 3·15아트센터, 진해문화센터에서 각 관별 매표 수익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차기 공연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이를 위해 관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DB를 구축하는 한편 월별 초청계획을 수립하고 관별 문화소외계층 초청의 중복 방지를 위해 관별 초청대상 정보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행복한 3Go! 문화나눔' 캠페인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에서 열리는 'Fractal 초청연주회'부터 시행된다.
창원문화재단은 행복한 문화나눔 캠페인을 통해 문화 양극화 완화를 통한 문화 복지 실현 추구와 생활 속 기부를 통한 시민의식의 성장으로 공동체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