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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올해 환적화물 1천만개 목표…부가가치 1조2천억 전망

지난해 환적물동량 성장률 7%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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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1.26 08:47:29

▲부산항 전경. (사진제공=BPA)


(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올해 총물동량 1950만개, 환적 1000만6천개, 수출입 949만4천개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항은 지난해 수출입화물을 923만8255개를 처리해 국내기업의 수출입을 지원하고 환적화물 941만3688개를 중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세계에서 대표적인 3대 중계무역항은 부산항을 포함해 싱가포르항, 홍콩항과 같은 환적중심항이다.


부산항의 환적화물 성장은 1995년 42만9649개, 2005년 517만8798개, 2014년 941만3688개로 폭풍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세다.


환적화물은 다른 나라 화물로서 항만에서 처리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커져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다. 왜냐하면 자국화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한 컨테이너부두에서 타국의 화물을 덤으로 처리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부산항에서 지난해에 환적화물을 처리해 창출한 부가가치는 1조11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부산항은 2014년 환적화물처리량이 수출입화물처리량을 넘어 동북아시아 환적중심항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지난해 부산항의 항만산업 성적표를 살펴보면, 환적물동량이 세계경제성장률 3.3%, 국내경제성장률 3.3%의 2배를 초과한 7% 성장을 보여 폭풍성장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이 2015년 환적 1천만 시대를 열고 국내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자체 항만산업으로 성장해, 항만산업과 더불어 관련 산업을 동반 성장시켜 국민경제와 지역경제를 살찌울 것이다. 또한 북항에 새로운 기능을 재정립해 시드니 싱가포르 홍콩과 같이 항만이 지역경제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신항을 싱가포르 홍콩 로테르담과 같은 글로벌 명품항만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부산항을 인천국제공항에 버금가는 특별항만으로 육성하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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