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임기택 사장)는 23일 부산지역 5개 기관(부산시설공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동명대)과 함께 인재양성과 대학생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기업발전방안 학생 아이디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개월 간 멘토기업(자신이 소속해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기업)에서 교육받은 대학생들이 그 기업의 발전방안 아이디어를 발굴해 경쟁하는 것이다. 총 38개팀이 아이디어를 제출, 최종 본선에 20개 팀이 진출해 유럽항공권이 주어지는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BPA는 잡멘토링과 더불어 항만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항만연수원에 교육비와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 구직자간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청년취업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만공기업으로서 BPA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