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체험 및 취업능력 배양을 위해 2015년도 2/4분기 취업연수생 11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대상자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1985. 1. 1. 이후 출생) 이하 고졸이상 미취업자이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될 경우 2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9주간 주5일(월~금) 및 1일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1일당 4만4800원의 임금을 받고 시청, 시의회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1월 29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청 17층 일자리창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취업연수생 우선 선발기준은 ▲최근 졸업자 ▲취약계층(국가유공자,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부산시 및 정부일자리 사업 미경력자이다. 선발자 명단은 2월 17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취업연수생 선발자는 2월 24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근무요령, 연수조건, 복무 등을 내용으로 취업연수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근무부서에 배치된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연간 취업연수생 440명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대학생들에게 행정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4분기 겨울방학동안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생을 연수생으로 배치했다. 이어 이번에 모집하는 미취업 청년 110명의 연수가 끝나는 7월 7일경에도 여름방학동안 근무할 한국장학재단 근로장학생을 연수생으로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