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은 23일 오후 2시 김석준 부산교육감을 비롯한 특수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수영구 배화학교에 있던 이 센터는 해운대교육지원청내 5층 2실을 리모델링해 준공됐다.
진단평가 3실, 상담실 1실, 회의실 1실, 자료실 1실 및 사무공간으로 구성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단․평가, 상담, 치료․기타서비스 및 순회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는 청각장애 특성화 지원센터로 지정되어 개별화된 청각 관련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하고 청각장애학생 및 가족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인 특수교육 서비스의 질 향상과 특수교육 수요자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게 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물론 가족과 교사들에게 새로운 꿈을 이루어가는 디딤돌의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