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동절기 학교 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신설학교의 개교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23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지원청 기관방문시 재난위험시설(D급)로 확정돼 개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S중학교와 재난위험시설(D급)로 재분류 심의 중인 B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S중학교에서는 재건축 기간 동안 학생들이 생활하게 될 가설건물의 안전도를 특별히 챙길 계획이다.
이어 26일에는 오는 3월 1일 개교하는 신설 신호중학교와 급식실 노후화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될 청동초를 방문해 신학기 수업과 급식에 지장이 없도록 점검한다.
27일에는 재난위험시설(D급)로 분류돼 지난해 12월에 개축이 완료된 성동초를 방문해 학교 시설 안전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감의 교육지원청 기관방문은 그동안 실시돼 오던 교육지원청에서의 일방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탈피해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학교의 애로사항도 직접 챙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9월 2학기 개학 맞이 학교 방문에 이어 2015학년도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을 직접 챙기면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