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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1월부터 3개월간 ‘저체온증·동상·낙상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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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1.20 19:53:19

우리나라 1월과 2월은 너무 춥고, 3월은 길게만 느껴지는 겨울 냄새를 쉽게 지우지 않는다.


건조하고, 춥고 또 화재가 많다. 이 절기엔 저체온증, 동상은 물론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전문의가 전하는 건강소식,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 김길수 내과 과장을 통해 연초 건강을 위해 챙겨야할 건강 포인트를 알아본다.



- 저체온증은 몸을 떨게 해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일 때 발생하는데 온몸의 심한 떨림이 주요 증상.


체온이 34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다가 결국 의식을 잃게 된다.


젖은 온은 벗가고 마른 담요나 침낭, 핫팩 등으로 환자의 몸을 따듯하게 해줘야 한다.


- 동상


심한 추위로 인해 피부가 얼고 손상돠는 것이 동상이다.


초기에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거 가려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


동상 부위가 손가락이나 발가락일 경우 사이사이에 마른 거즈를 끼워 서로 달라붙지 않게 하고, 38~42도 물에 30분가량 담그는 등 따뜻하게 해야 한다.


- 빙판길, 낙상사고 조심해야


찬 바람에 몸이 굳은 상태에서 넘어지면 심각한 타박상이나 골절상을 입을 수 있다.


노인들이 특히 위험하다.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날씨가 추울 때는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또한 신발은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것을 신어야 한다.



< 도움말= 건협 부산센터 김길수 내과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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