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하동군 악양면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은두·이병열)는 지난 1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선규·김종환 의원을 비롯한 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2015년도 운영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복지협의체는 올해 긴급구호·위기가정 등 복지소외계층 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굴된 가정에 대해서는 분기별, 설·추석 명절, 김장철 등을 통한 지원사업과 노후주택 이주·신축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지역 기관·단체, 주민, 향우 등의 자발적인 성금과 풀베기·농특산물 판매 등 수익사업을 통해 현재의 기금을 두 배로 늘리는 한편,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와 평가보고회,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노인·장애인·여성·아동 등 4개 분과 24명의 민·관 위원으로 거듭난 악양면복지협의체는 11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추석·연말 소외계층 11가구에 102만원의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거주 취약계층 독거노인 2세대에 이사와 주택 신축을 통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주고, 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현재 차상위계층 1세대에 주택 1동을 신축하는 등 면내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