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사진: 연합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19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신청자는 310여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지점장급은 약 200명, 차·과장급 이하는 110여 명이다.
신한은행은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가운데 신청을 받아 선발 심사를 거쳐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시간제전담관리직 신청자는 12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한은행이 부지점장급 이상만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진행했을 때 약 150명이 회사를 떠났다.
신한은행은 오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심사를 통해 퇴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