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성산관에서 ‘제11회 부산·경남 심전도(EKG)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학 교실이 주최하고 부산·경남 심장학회가 후원하는 심전도(EKG) 연수강좌는 올해 11회 째를 맞이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초 개최하고 있는 이번 연수강좌는 국내 심장내과의 쟁쟁한 권위자 20명을 초빙하며 참가자가 평균 700여 명에 달해. 명실상부한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개원의 연수강좌로 자리잡았으며, 서울지역 빅5병원의 의료진들을 비롯한 우리나라 심장내과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함께 한다.
서울의대 오세일, 서울아산병원 김유호, 남기병, 고려의대 박상원, 가톨릭의대 오용석, 연세의대 박희남, 서울삼성병원 허준, 온영근, 고신의대 차태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며 두근거림, 돌연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심전도와 허혈성 심장병,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법의 다양한 증례와 심전도 판독에 있어서의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세부적인 접근방법 및 노하우를 공개해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명쾌하게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상욱 병원장은 “본원에서 개최하는 연수강좌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강좌이며, 특히 서울지역의 쟁쟁한 의료진들을 대거 초빙하는 강좌인 만큼 부울경 의료진들이 지역 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암으로 잘 알려진 병원이지만 십수년에 걸쳐 인정받아온 심뇌혈관 질환 치료의 강점을 잘 살려 지역의료 발전에 이바지 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하는 급성심근경색 시술 1등급을 매년 받고 있으며, 부산·경남 최초로 부정맥 시술 2천례를 돌파하는 등 지방을 대표하는 심뇌혈관 대학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