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오는 3월 개관을 앞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초대 사장에 영산대학교 임상규(59·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경주시는 14일 대외협력실에서 화백컨벤션센터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영산대 임상규 교수를 초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 교수로 있는 임 교수는 지난해 부산시 마이스산업 중심에 선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등 마이스(MICE)관광과 컨벤션 분야의 전문가이다. 부산인적자원개발원에서 지난해 발표한 『‘부산지식네트워크(Busan Knowledge network)’를 활용한 파워지식인 사회연결망 조사』에 따르면, 3개 분야 중심성에서 임 교수가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화백컨벤션센터는 한수원이 1천200억 원을 들여 보문단지 내 4만3364㎡의 부지에 연면적 3만1307㎡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회의 중심형 친환경 건축물로 건설 중이며, 준공 이후에는 경주시가 운영할 계획이다. 국제회의 등 대규모 행사 유치를 위해 3천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