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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최경환 경제부총리 초청 수출기업인 간담회

최경환 경제부총리, 중소기업 FTA 활용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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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1.15 17:56:43

▲15일 부산상의에서 열린 수출기업인 간담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상의)


(CNB=최원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15일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수출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상의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수출기업인 7명이 함께 참석했다.


최 경제부총리의 이번 부산상의 방문은 FTA 지원센터 시찰 및 지역 수출기업의 FTA 활용실태를 점검하고, 오는 3월 26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IDB(미주개발은행)-IIC(미주투자공사) 연차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부산시와 체결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 욱성화학(주)과 위너콤(주), 금호조침 등이 FTA 활용 계기와 과정, 성과 등을 발표했다.


먼저 형광안료를 제조하고 있는 욱성화학은 FTA로 2009년 대비 2013년 수출액이 1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음으로 차량용 안테나를 제조하는 위너콤은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강화로 2010년 대비 2013년 매출이 230%나 증가했고 원산지관리시스템의 활용으로 2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끝으로 낚시바늘 생산업체인 금호조침 역시 FTA로 수출시장이 확대되면서 2006년에 비해 2014년 매출이 1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산업현장에서 FTA 활용에 따른 애로사항을 최 경제부총리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수출 기업인들은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FTA 전담인력을 두기 어렵고 FTA 관련 업무들이 협정마다 내용이 다르고 대체로 전문적 지식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 활용에 애로가 많음을 호소했다.


또한 이런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요 산업단지별로 원산지관리사, 전문 관세사 등 관련 전문가들을 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에 FTA 관련학과를 활성화시켜 FTA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데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FTA 활용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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