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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유진 역 한수진, 중고 신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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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수기자 |  2015.01.14 16:05:36

▲(사진제공=티에치 엔터테인먼트)

KBS 2TV 저녁 일일연속극 ‘달콤한 비밀(이하 달비)’에 유진 역으로 출연중인 중고 신인 배우 한수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건강한 가족 드라마인 ‘달비’는 방송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20%의 시청률을 넘기며 30%를 향해 순항중이다. 이에 따라 ‘달비’에 출연중인 ‘신인 아닌 신인’ 한수진도 요즘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달비’는 주인공인 천성운(김흥수)과 한아름(신소율)의 아슬아슬 사랑이야기와는 별개로 성철(임백천), 유진(한수진), 철구(이승형)의 어설픈 삼각관계(?) 또한 시청자들의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극중 한수진이 맡은 배역은 ‘유진’. ‘털털하면서 괄괄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는 평가다.


노래는 잘 못하지만 음악을 좋아하며 ‘인공위성’이라는 엉뚱한 밴드의 리더인 ‘유진’(한수진)은 자신이 딸임을 알아보지 못하는 마음만 착한 ‘성철’(임백천)을 어설픈 사기꾼인 매니저 ‘철구’(이승형)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현재 ‘유진’의 극중 비중이 많지 않아 촬영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준비된 중고 신인’인 한수진은 촬영이 없을 때에는 짬짬이 대본리딩 및 연기 트레이닝과 의상 코디연구 등 좀 더 ‘유진’의 모습과 닮아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수진은 “달비의 극중 유진의 성격 자체가 굉장히 저돌적이며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배역”이라며 “앞으로 극중 러브라인 전개 시나리오에 중요한 ‘키 메이커’ 역할이라 더욱 연습을 게을리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유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좀 더 많이 다가서진 못하지만 더욱 노력을 기울여 빠른 시일안에 준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85년생인 늦깎이 신인 연기자 ‘한수진’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다 연기의 매력에 빠져 탤런트가 되기를 결심했다. 지난 2006년 데뷔 후 ‘히어로’, ‘장미의 전쟁’,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여러 드라마와 광고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수진의 첫 데뷔였던 ‘리바이스 시그니쳐’ 브랜드 광고는 톱스타인 송승헌과 함께 촬영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히어로’에서 강산경찰서 여순경 ‘왕소희’로 출연했다. 강산경찰서 강력 2팀 만년 경사,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주의자인 강력반 팀장 등 등장인물에 따라 변해가는 강산경찰서의 분위기를 중재하는 여순경 ‘왕소희’역을 당차게 소화해 낸바 있다.


한수진은 “준비된 연기자로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시청자분들에게 조금은 부족하게 보이실 수 있다”며 “신인의 자세로 많이 배워 나가고 있는 입장이니 연기가 아직 부족하더라도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끝까지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진’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한수진이 향후 극중 아버지인 ‘성철’(임백천)의 수호천사로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줘 드라마에 ‘향기’를 불어넣어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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