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내달 9일부터 3월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표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소지역통계 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 ▲지역소득추계 등 기초 자료 ▲사업체 및 기업체 통계조사의 모집단으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14/12/31) 현재 부산시에 소재하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형태 및 종사자 채용계획 등 12개 문항이다. 조사와 관련해 시는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의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인터넷조사도 병행된다. 조사기간에는 사업체조사와 관련한 민원 접수 및 처리, 각종 질의 답변을 위해 통계청 080콜센터(☎080-2015-110)를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의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고 있다”며 “조사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 결과는 올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