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12일 주차장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모두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두컴퍼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공유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모바일 앱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모두의 주차장’ 서비스를 통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운영시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위치와 요금을 동시에 지도상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저렴하고 편리한 주차를 도울 계획이며, 향후 다양한 교통정보 등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3.0정책에 발맞춘 ‘공공정보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박호국 이사장은 “높은 경쟁력을 가진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정부3.0의 주요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특히 복잡한 도시 공간에서 주차장 정보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의의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