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전국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 부산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부산지부와 교육실무직원 학교급식 ‘영양사’ 직종에 대한 단체교섭 최종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
노사 측은 작년 6월부터 실무협의회, 실무교섭, 본교섭 및 TF회의 등 21차례 교섭을 통해 의견조율을 해왔다.
노사 측은 당초 현격한 입장차를 보였으나, 여러차례 교섭 및 TF회의를 거쳐 총 14개 조항에 대해 최종 합의, 타결했다.
주요 내용은 ▲영양사의 명확한 업무분장 구분 ▲식재료 검수에 따른 시간외 수당 보장 ▲2식 이상 학교의 업무 경감 ▲직무연수 확대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양사 직종과의 노사협상 최종타결로 교육실무직원의 처우 및 업무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