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지난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선출 결과 김영춘 전 부산시장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4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차기 부산시당위원장 선출과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위한 부산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신기남 중앙당당선관위원장을 비롯해,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의원 등 약 1천여명이 참여했다.
김영춘 전 부산시장 후보와 김병원 전 경성대 총장 당선자간의 2파전으로 치러진 시당위원장 경선은 10일 사전 실시된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회당일 실시된 대의원 현장투표 득표수를 합산한 결과 김영춘 후보가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시당위원장 선출대회에 앞서 실시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는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3명의 당대표 후보와 유승희, 박우섭, 문병호, 이목희, 정청래, 주승용, 전병헌, 오영식 등 8명의 최고위원 후보가 각자의 정견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