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는 청년층 고학력자 실업해소와 대학생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채용을 약정하고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대학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구하지 못하는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등 훈련기관에게는 훈련비(시간당 단가 6500원), 대학생들에게는 월 80% 이상 출석시 훈련수당(100% 출석 20만 원, 90~99% 출석 17만 원, 80~89% 출석 1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 및 민간훈련기관은 지정신청서 등 제출양식을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1월 15일 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출과(부산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17층 일자리창출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88-441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대학 학과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취업역량과 현장 감각을 향상시키고 취업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