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에게 낙동강하구 생태체험교육을 제공하고 하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 7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내 중학교 입학 예정자 및 중학생 30명을 선발해 3일의 양성교육과 6개월간의 지속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특히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에서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우수성, 친환경성, 안정성 등을 인증 받은 국가인증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겨울방학기간 중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2008년에 시작돼 2014년까지 1기부터 6기까지 141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2015년에도 30명의 학생들과 함께 낙동강하구 생태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의 구성은 3일의 양성교육기간(1/14~16) 동안 낙동강하구 조류, 식물, 곤충, 야생동물치료, 습지트레킹과 같은 하구 생태계 전반의 환경교육 강의와 체험활동 및 프로젝트 수업을 제공한다. 이어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2015년 활동을 함께할 청소년들은 지난해 모집을 마감했으며, 전체 활동은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etland.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