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조합장 백승조)는 7일 동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새해맞이 단체 헌혈’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나눔 헌혈은 학생들의 동계 방학과 연휴 등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졌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우리나라는 매년 500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30만ℓ 이상의 혈액을 수입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안타깝게 여겨 헌혈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추운 날씨에 참여 인원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임직원과 내방고객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앞서 지난해 8월 대한적십자 경남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유통센터 1층에 스마트 모금함을 설치해 기부받은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