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거창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 162개의 지방상수도 사업자와 7개의 광역상수도 운영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수시설 관리,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 및 운영분야 등 5분야 17개 항목을 심사하는 것으로 수도사업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거창군은 4그룹(5만 인구 이상 군지역)에서 영예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2010년부터 거창, 가조, 위천, 웅양정수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정수시설 현대화, 지속적인 노후 상수관로 교체, 블록화시스템 구축 및 유수율 개선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환경부로부터 2014년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포상금 2천만 원과 함께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만하지 않고 주민이 365일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 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