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세관)
(CNB=한호수 기자) 부산세관(세관장 차두삼)은 7일 오후 3시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최근 성실무역업체(AEO)로 공인된 업체에 대한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디에스엔(주), (주)에스디엠, (주)화인테크놀리지, (주)동부익스프레스, (주)삼익물류 등 총 16개社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결정에 의해 공인업체로 선정됐다.
성실무역업체로 공인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수출입 물품검사가 대폭 생략되고 세관신고에 대한 자동수리비율이 상향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맺은 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관세청으로부터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공인 받은 업체는 33개사이며,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부산세관 관할 131개사를 포함해 총 624개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