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6일 제53대 정영옥 부산지방조달청장이 취임했다.
부산지방조달청은 개청이래 첫 여성청장인 정영옥 신임 청장이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 “품질과 안전을 통해 가치 조달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의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조달청이 가진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조달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컨설팅 기능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제품과장으로 일하며 쌓은 전문성을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임 정영옥 부산조달청장은 58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여고를 졸업하고, 76년 조달청 부산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조달청 구매국, 국제물자본부, 중국 구매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로 특히 우수제품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