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국제사격장이 사격레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레이 사격교실’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국제사격장은 지난해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한차례 운영하던 클레이 사격교실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두 차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평일 운영하던 사격교실이 주말 시간대로 조정됨에 따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사격체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격교실 수강료는 일반인 1회 이용요금 22,000원(25발)보다 저렴한 17,000원으로 화약권총 추가 이용 시에도 일반요금보다 저렴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클레이사격은 엽총(산탄총)으로 시속60~70㎞로 날아가는 표적(접시)을 쏘아 맞히는 레저 스포츠로 특별한 기술 없이 초보자도 간단한 안전교육 및 사격교육만 받아도 명중의 쾌감을 맞볼 수 있고, 또한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 조준하기 때문에 집중력, 결단력, 자제력, 민첩성을 기르는데 큰 효과가 있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원국제사격장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사격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급 스포츠가 아닌 일반 레저스포츠로서 사격을 접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매회 선착순으로 창원종합사격장 사무실(☎712-0725)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