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1.02 15:08:32
(CNB=최원석 기자) 부산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정귀인)과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1일 오전 10시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대 문화예술교육원은 부산·경남 지역 유일의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2013년 6월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대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장영실, 다빈치를 만나다’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서는 상상력 증진, 흥미 유발, 체험 결과물 도출, 예술교육의 수요 창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조선시대 뛰어난 과학자이자 부산지역의 유명 위인인 장영실과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통한 예술과 과학의 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주제에 적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준비하는 한편, 부산대 예술대학 학과 간 협업으로 공예, 음악, 미술, 애니메이션, 한국음악, 영화 등의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교육사들은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각종 프로그램에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모집한 6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1월~2월 8주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민노인복지관에서 무료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