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세관은 지난 29일 부산·경남 지역의 수출입기업, 관세사 등 무역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 기업들이 한-캐나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특혜관세 신청절차, 원산지신고서 작성요령 등 주요 사항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수출입기업들이 한-캐나다 FTA를 활용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관은 우리 기업들의 한-캐나다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YES-FTA센터’를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해외통관애로를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한편 캐나다는 아시아국가 중 우리나라가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로서 일본, 중국에 앞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특히, 부산·경남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승용차, 자동차부품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