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지역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직무대리 강양수)과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이상일)가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9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병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강양수 농업기술원장과 이상일 센터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방향설정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농업인들의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질환 증가 등 농업인 건강관리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됨에 따라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나가기 위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인지도 개선을 위한 지역주민 교육을 실시하고,예방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력을 제공한다.
강양수 경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농업인 건강증진과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