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농업연구팀상’을 수상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4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단감연구소가 탁월한 성과와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농업연구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연구팀 선정은 전국 130여 개 팀 중에 연구 실적이 우수한 연구팀 5개를 선정해 시상했는데 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가 지역특화기술개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 연구팀에 선정됐다.
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그동안 경남의 수출단감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자동 낱개포장 및 포장기, 단감 연화 억제 신물질, 저온저장고 정밀 온도관리 시스템, 미숙과실 품질향상 기술 등 특허 5건을 등록했으며, 특히 수출상품 대표 브랜드인 'KOREA SWEET PERSIMMON' 를 육성해 단감수출창구 단일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한 해마다 단감 생산농가에서 애로를 겪어오던 단감과원 봄?가을 동상해 피해양상을 구명하여 서리피해 재해보험개선 등 기상재해에 따른 적절한 보상기준을 마련,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단감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
이밖에도 농가 밀착 기술지원활동 추진과 농업인 편의 영농활용기술 20건 개발, 각종 학술대회 및 연구지 논문 게재 20편, 단감 전문기술서 발간 4건, 논문발표 33건 등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한 실적들이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단감연구소 김은석 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추진해 온 고품질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과 함께 해외수출을 위한 재배기술 개발과 단감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가공품 개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수상수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