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경남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전공 최미주(지도교수 박은주) 양이 한국임상영양학회(The Korean Society of Clinical Nutrition)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최미주 양은 지난 20일(토) 서울에서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우수 구연상’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표해서 수상한 것이다.
수상 논문은 ‘솔잎착즙분말의 보충 섭취가 고혈압 전단계 성인의 혈압, 혈중 지질, 혈행 및 항산화 체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이었다.
최미주 양은 이번 발표논문에서 고혈압 전단계에 해당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솔잎분말을 보충 섭취시킨 후 이 대상자들의 혈압과 혈액 총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혈행 및 항산화 상태가 개선되는 것을 밝혀냈다.
이것은 고혈압 전단계 개선에 있어 솔잎분말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써의 가능성이 높음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다.
최미주 양은 “임상영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원생들 중 대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임상영양사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미주 양은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 첨단공학과 임상영양학전공 석사학위과정에 입학했으며,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