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창원시는 19일 오후 지역 내 창원과학체험관에서 ‘2014 제8회 창원환경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해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작품 7편을 상영하는 등 환경에 대한 의식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제8회 창원환경영화제’는 그동안 많이 상영되었던 환경영화나 다큐멘터리 상영을 지양하고 전 국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 10월20일 12월 5일까지 공모해 27편의 창작작품이 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1차 심사에서 우수작품 7편이 선정됐고, 이날 시상식에서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했는데 강용진 씨의 ‘섬진강의 눈물’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손유진 씨의 ‘크로스’ ▲은상 김경진 씨의 ‘생선’, 고경호 씨의 ‘마인’ ▲동상 신승만 씨의 ‘환경을 배려한 도시 창원’, 양진열 씨의 ‘RADIO SNOW’, 김진현 씨의 ‘마음의 문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환경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진 양요빈 씨의 ‘환경보호 이란’ 작품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환경 사진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대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폐자원 활용을 위하여 폐휴대폰·폐건전지·폐의약품 등을 가져오면 기념품을 증정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고취 시켰다.
홍의석 창원시 환경수도과장은 “창원환경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환경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며 "2015년에도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환경에 관한 내용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