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4.12.19 00:46:52
(CNB=최원석 기자) 부산시의회(의장 이해동)가 11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1회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 및 교육청 등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2015년도 부산시 및 교육청의 예산안 심사 등 예산관련 안건 5건, 조례안 23건, 의견청취안 1건, 결의안 2건 등 총 4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총 3회에 걸쳐 시정 및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인대)에서는 지난 8일부터 나흘간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부산시 예산안 의결내용을 살펴보면, 총 규모는 올해 당초 본예산 8조 4049억원 대비 9.4%인 7860억원이 증액된 9조 1909억원, 시교육청은 올해 본예산 3조 3016억원 대비 2.3%인 765억원이 증액된 3조 3781억원으로 각각 의결했다.
1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심의 등으로 201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정례회에서는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산시 산하 각 본부, 실·국 및 투자기관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17일간 부산시와 시교육청의 2015년도 예산안 및 2014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 의결했다. 또한 조례안 23건 등 총 4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19일 3차 본회의에서는 김진용 의원의 “6차 산업 기반 新부산농업 육성을 촉구하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치는 등 2명의 의원이 시정 및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3차 본회의 직후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 인사들과 2014년도 폐회연을 개최, 올해 의정성과를 되짚어 보고 내년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