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조일상)은 ‘어쩌다 꾼 꿈’ 展을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는 작은 계기를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 상상, 생각들을 더욱 소중히 하고 꿈을 되새기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꿈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김다영, 김춘자, 박성진, 박수경, 신대준, 이도현, 호상근 작가가 참여하며 전시 작품은 회화, 설치 등 80여 점이다.
‘어쩌다 꾼 꿈’ 전시는 연계 교육 및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현장 참여 프로그램은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어쩌다 꾼 꿈’, ‘호상근재현소-언제든지웰컴히어’가 운영된다. 특히 오는 20일 2층 전시장에서 운영되는 ‘호상근재현소-언제든지웰컴히어’는 작가와 관람객이 1:1로 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이를 작가가 직접 그림을 영상으로 재현해 전시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총 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상상별 꿈별 ▲꿈꾸는 다락방 ▲별난 동물원 ▲팅커벨의 꿈 ▲대화가 필요해 ▲19번방의 비밀 ▲자연이 선물한 꿈 등이다.
프로그램은 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감상 증진 프로그램, 어린이 미술관 교육강사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art.busan.go.kr)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그밖에 교육일정 및 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470-4205/42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