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을 지원한 ‘문오성복지관’이 17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에 자리잡은 이 복지관은 한수원 지원사업비 60억, 기장군 지원사업비 10억 등 총 70억원이 투입돼 247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809㎡ 규모로 건립됐다. 복지관은 해수탕, 찜질방, 휴게공간, 사무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문오성복지관이 개관함에 따라 복지관 인근 문동리, 문중리, 칠암리, 신평리, 동백리 등 5개 마을주민들의 쉼터는 물론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수탕과 찜질방 등은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주민 수익사업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운영은 문오성발전협의회에서 맡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