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릉시에서도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시험을 시행할 상시 검정장이 운영된다.
그동안 강릉 및 영동권 지역은 년 3회만 실시하는 정기 검정만 시행하고 있어 상시 시험을 응시하기 위해 춘천, 원주, 서울권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또한 정보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단기간에 응시해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는 상시 검정장 개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영동권 지역의 수험자들에게 물질적·시간적 소모를 줄이고 보다 많은 기회와 양질의 수험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 상공회의소에 상시 검정장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상시검정장은 시에서 컴퓨터와 책·의자 등을 지원하고 강릉 상공회의소는 네트워크 장비 및 공사비를 부담해 강릉 상공회의소 내 1층에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검정장은 1회에 35명 정도 시험을 시행할 수 있으며 수험 일수는 주 2~3회 정도로 실시한다.
내년 2월부터 접수 후 3월부터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