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진주시가 '2015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주간과정(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 3개 과정에 각각 40명씩 120명을 모집한다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교부받아 작성해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시는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과정의 농업인대학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접수 시 면접이 함께 이루어지므로 반드시 방문접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격자 발표는 2015년 1월경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진주농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경영혁신을 통한 진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농업기술 기초이론의 집중교육으로 전문농업인 토대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One-Stop 교육과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시설채소, 과수, 귀농과정의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 18일 입학식을 가졌고 2014년 9월까지 총 28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111명이 수료, 지난 11월 4일 진주시청에서 수료식을 가졌으며 올해까지 577명을 배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FTA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여 올해로 제6기 수료생을 배출" 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진주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농업인 육성 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