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강우권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 갑)이‘유권자 시민행동’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에 지난 8일 NGO 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에 이어 국정감사 관련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게 됐다.
민홍철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뜻에 따라 성실한 자세로 일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정부 비판과 감시기능을 훌륭히 수행하여 우수한 실적을 남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3천만 서민과 직능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골목상권자영업자와 대기업·중소기업간 불공정 경쟁을 개선하는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민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의‘철피아’로 대변되는 일부 공기업들의 부적절한 전관예우 운영 실태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등, 정부와 공기업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비판과 감시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악의적인 세파라치(세금+파파라치)와 착오나 누락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부과된 과태료를 경감해 영세상인의 부담을 감면하거나 면제할 수 있도록 한 조세범 처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중이다.
민 의원은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최우수의원에 선정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서민과 영세상인의 권리와 행복을 향상시키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유권자시민행동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뜻 있는 170여개의 전국단위의 시민단체로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