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구군 산채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 12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사계절 산채하우스, 저온저장고, 산채 특화 생산 지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10여 년간 산채클러스터 조성 사업, 산채종묘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산채는 양구, 양구는 산채로' 라는 슬로건이 정착됐다. 또 매년 5월에 개최되는 곰취축제는 질적,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산나물을 주제로 하는 전국적 명성의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군은 앞으로 126억 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산채하우스, 산채 '휴' 마을(체험) 조성, 저온 저장고 사업 등을 추진해 산채 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근 높은 기능성을 활용한 건강식품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고, 웰빙 자연식과 청정 환경을 결합한 휴양산업으로서의 잠재력이 부각되고 있다. "며 "군은 국가 산채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1·2차 산업뿐만 아니라 산채를 주제로 한 농촌체험마을 및 관광산업과 연계, 발전시킴으로써 부가가치를 극대화해 나아갈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