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천군청)

(CNB=최성락 기자) 화천군은 산천어 축제의 새로운 먹거리인 산천어 과메기를 개발했다.

군에 따르면 2015 산천어 축제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 시책에 채택된 산천어 과메기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18~ 19일까지 이틀간 과메기의 고장 포항 구룡포 과메기 생산업체를 방문해 과메기 만드는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습득 등 과메기 제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에서 가져온 바닷물에 씻고 바닷물 시간차 염장, 블루벨리 와인 첨가 등 여러 가지의 레시피 매뉴얼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의 실험을 통해 산천어 과메기 제조에 성공했다.

또한 산천어 과메기 제조에 사용하는 산천어는 청정 1급수에서 양식하는 1마리당 400그램 내외의 크기로 깨끗이 손질해 제조절차를 걸친 후 3 ~ 5일간의 건조 숙성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4일 만든 산천어 과메기를 1차 시식하고 우려했던 민물 비린내가 의외로 나지 않고 식감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지난 11일 부군수, 실과소장, 축제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천어 과메기 회와 회무침으로 시식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평가서 산천어 과메기의 냄새, 식감, 맛, 상품성, 발전방향 등을 평가를 했으며 평가 결과 4가지 항목에서 전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냄새와 식감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각종 성분분석과 검증을 거쳐 명품화 산천어 과메기 시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화천지역에서 생산되는 해산의 명품 산달래, 봉오리 갈메울 산야초 타운의 산야초 나물·장아찌, 다목리 대성산 곰치 등과 함께 먹는 요리로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15 산천어축제에는 선등거리 차 없는 도로 먹거리 행사에 산천어 회 무침과 산천어 막걸리의 세트메뉴와 함께 축제조직위 직영 산천어 식당에서 산천어 과메기 요리를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