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원석 기자)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13일 오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BS에코적금’ 판매수익금으로 적립한 겨울철새 보호 기부금 2천만원을 부산시에 전달하고,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에서 철새 먹이주기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BS금융 임직원 200여명은 ‘겨울철새 먹이 주기 및 환경정화’라는 주제로 철새먹이용 볍씨 1톤을 생태공원 일원에 배포하고, 낙동강 수변지역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BS금융 성세환 회장은 “우리가 나눠주는 모이를 먹은 철새들이 내년에는 더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다시 낙동강하구 생태공원을 찾아오길 바란다”며 “오늘 이 행사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돼 많은 기업들 및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낙동강하구는 과거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였지만, 최근 주변지역의 개발로 인해 철새도래지의 기능이 많이 줄었다. 이 곳은 매년 겨울철에 큰고니(백조)가 약 4천마리 이상 찾아오는 전국 최대 큰고니 월동지로 알려져 있다.